올해 갤S 개발로 인해 고생을 좀 했는데, 또 뜻밖에 스마트폰 관련하여 2일간의 포상휴가가 나왔습니다. 회사 6년째 다니는데 포상휴가는 처음이군요. 올해내로 안쓰면 없어진다기에 바쁜 와중에 얼른 휴가를 올렸습니다.
작년부터 와이프가 가보고 싶다 하던 곳중 하나가 쏠비치인데, 여름에 괌이다, 제주도다 하면서 양양쪽은 못갔습니다. 숙소 구하기가 어렵기도 했고요. 성수기는 거의 힘들어서. 그래도 이제 겨울이라고 꽤 싼 가격에 금방 예약이 가능합니다. 좀 갑작스런 휴가라 숙박 3일전에 예약을 합니다.

나름 좀 먼길이었는데, 좀 춥긴 하면서도 1박 2일 내내 날씨가 쨍해 놀러간 기분은 제대로입니다.




워낙에 이쁘기로 유명한 리조트입니다. 건물 내부는 내부대로 외형은 외형대로 쨍한 날씨에 딱 좋습니다. 반원형의 연못은 사진을 보며, 와아~ 하고 갔는데, 왠걸.. 겨울이라 물이 없습니다. 건물도 주변도 이쁘기는 하지만, 사람이 많이 않은 편이고 날도 춥다보니 좀 횡한 느낌입니다. 잘 보고 오긴 왔는데, 성수기가 성수기인 이유가 있습니다.






둘째날 체크아웃하고 아이들을 옆쪽 모래사장에 모래놀이 장난감 주고 풀어놓으니 완전 잘 놉니다. 이러니 아이들이지요. 애들은 집앞 모래 놀이터와 다를게 뭔가 싶기도 합니다. 하지만, 당연히 다르지요. 아내가 잠시 바닷가를 둘러보고 온다더니 어디선가 게를 한마리 잡아왔습니다. 나무조각도 들려보고, 게 보여주고 있으니, 근처의 아이들이 모두 몰려듭니다. 게에 말미잘에 자연 체험도 잘 하고 왔습니다.

바닷가에서 놀다가 바람도 차고 해서 일어나려고 하니, 아이들이 많이 아쉬워하네요.
어쨌건 끝이 없는 여행은 없겠지요. 쨍한 하늘과 동해 바다도 실컷 보고, 늦가을 나들이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Posted by 알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