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오래 되기는 하였는데, 여름 휴가를 다녀왔습니다.
정리해야지 했는데, 정신이 없어 이제야 올리네요.
갑작스럽게 휴가를 쓰기도 하였고, 날짜도 최성수기였던 때인터라 갈만한 곳은 거의 예약이 꽉차있더군요. 8월 중순에, 당장 내일 모레 출발인데 방을 찾으니 쉽게 나올리가 없죠. -_-;; 여기저기 찾던 차에 하야트 리젠시로 가기로 했습니다. 이유는 근처에 해수욕장이 있고, 방이 있다라는것. 의외로 가까운 인천으로는 잘 안떠나는 모양이죠. 하긴 공항 고속도로까지 지나야 하니, 체감 거리로는 가까운 편은 아니지요.

처음 가보는 곳이라 네비를 찍고 갔는데, 공항 바로 앞에 있었습니다. 라운지는 딱 공항 전망이었죠. 비행기 뜨고 내리고 헬기도 왔다갔다 하니 애들이 좋아합니다.


항상 밥먹을때마다 아이들때문에 마땅한 곳을 찾기 힘들었는데, 딱이더군요. 덕분에 근 4시간쯤 버티며 음식과 축냈지요. 잔 바꿔가며 맥주, 와인, 위스키, 샴페인도 종류별로 먹었고요. 중간에 안고있던 지원이가 잠들어 힘들지만 편하게 먹을수 있었죠.

침대방 오면 늘 자는게 문제인데, 아기 침대를 빌려 한녀석을 집어넣고 나니 큰 부담은 안되더군요.




아이들 엄마는 초반에는 여유로왔으나, 지원이가 움직이기 시각하며 여유는 깨졌지요. 둘째날 오전인데, 보다시피 밖에 비가 오기 시작하더니 폭우로 돌변했습니다. 덕분에 해수욕장은 포기하고, 집으로 돌아와야 했지요.
짧은 나들이이긴 했는데, 나름 만족스러웠습니다. 호텔(레지던스)로의 나들이가 사실 1박2일 치고는 가격이 만만치는 않으나 어디가건 이정도 드는건 사실이고 또 몇가지만 확인해보면 최소한 피박은 안쓴다와 현실적으로 아이들 델고 멀리가기 힘들다는 이유로 대안이 없기도 하고요.
아이들 크면서 점점 멀리 가야죠. ㅋㅋ
Posted by 알탱

